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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平線, 그곳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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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54회 작성일 20-07-04 10:29

본문

수평선, 그곳에는

하늘과 물 틔워, 청명한 반짝임 오히려 모든 형태는 죽어가는 미래의 연기(煙氣) - 직선처럼, 그리하여 눈물진 하늘 아니, 무심한 하늘 이 그림 밑에서 떠오르는 풍경은 붉은 노을 만드는 공허와 순수한 사건 사이 기다리는 나 바람 불어 뒤얽히는 머리칼 불현듯 이는 외로움으로 파도치는 영혼의 눈(眼) 혹은 쓸쓸한 사랑, 그리고 오랜 이별 호기심의 천사들 구름처럼 거닐고, 먼 울타리 두르는 고요한 바다 풍진 세상의 흔들림이 없는 거기 그곳에는 빛바랜 그리움이 매일 승천한다 - 繕乭 ,



댓글목록

sundol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가 그리워지는 계절

하여, 그리운 품은 수평선도 떠 오릅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쉽사리 바다도 찾지 못하는 때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자면, 미래의 연가치고는 참 황량하지만

귀한 걸음, 머물러주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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