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침묵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붉은 침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25회 작성일 20-07-03 10:19

본문



붉은 침묵


석촌 정금용




담담했거나 표정을 앞세웠거나 침묵은 행위에 우선해

대꾸로 여기는 힘을 가져 다른 구실이 되어 상관없는 관계를 의외의 관계로 이끌어 

몰라도 아는, 알아도 모르는 긍정과 부정이 엇바뀌는 애꿎은 여름날


온몸을 감싼 가늘고 푸른 잎줄기로 

달구어진 여름을 견디는 너 또한 손댈 수 없을 만큼 뜨거워

 

물어도 대답 없이 침묵하는 칸나, 너는 그저 핀 꽃인가 불꽃인가 

열기가 식을까 봐 마련한 불씨인가


초록을 빛살로 억누르는 허공 아래  

곧추서서 붉은 표정 바꾸지 않는 눈길 한번 건네지 않는

무릅쓴 뙤약볕에 휩싸여있을 뿐 말이 없는 네 가슴에 담긴 참은 무엇인가


바라보는 이의 가슴을 태우겠다는 듯 얼굴 가득한 열망은

적나라한 열정인가, 가녀린 소녀의 감춰진 끝 모를 기다림인가 애타는 속마음인가

서슴없는 도도한 네 침묵은 무슨 뜻이길래 그토록 붉은가 








댓글목록

작은미늘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더운 여름이 턱밑까지 왔습니다.
도도한 붉은 침묵을 잠시 머금고 갑니다.
주말 평안하십시요^^

Total 40,992건 30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중
붉은 침묵 댓글+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7-03
1978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7-03
1978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07-03
19779
시제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7-03
19778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7-03
1977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07-02
19776 plethora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7-02
19775
따뜻한 영혼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7-02
19774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7-02
19773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7-02
1977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7-02
1977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7-02
19770
궁평항에서 댓글+ 3
온글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7-02
1976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9 07-02
1976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07-02
1976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7-02
19766 plethora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07-02
1976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7-02
1976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7-01
1976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3 07-01
1976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7-01
19761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7-01
1976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8 07-01
19759
손톱 댓글+ 2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7-01
19758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7-01
1975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7-01
1975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7-01
1975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07-01
1975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7-01
1975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06-30
1975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6-30
1975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06-30
19750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6-30
19749
노란 고양이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6-30
1974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6-30
1974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6-30
1974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06-30
19745
빗소리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06-30
19744
부고 댓글+ 1
맥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6-30
1974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6-30
1974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6-29
1974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6-29
1974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06-29
1973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6-29
1973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6-29
1973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6-29
19736
달팽이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6-29
1973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6-29
1973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6-29
1973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6-29
19732 백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6-29
1973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06-29
1973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06-28
1972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6-28
19728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6-28
19727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6-28
1972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06-28
19725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6-28
1972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5 06-28
1972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6-28
1972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06-28
1972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6-27
19720
도둑 고양이 댓글+ 9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6-27
1971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06-27
19718
쉐키쉐키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06-27
1971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06-27
1971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6-27
1971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6-27
1971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6-26
1971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06-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