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화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052회 작성일 20-06-18 10:05

본문

화해설火海說 / 백록


 
말폭탄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시뻘건 혀들의 시쳇말
이른바
서푼짜리 광대극을 향한
 
불바다 설
 
그 표적은 서울 한복판이라는데
그 파편에 파리목숨 같은 벼슬 하나가 앞장서 꼬꾸라졌다
그 바람에 주식시장도 포물선을 따라 간식거리 챙기겠다
그 지경에 우물쭈물하던 부동산들도 들썩이겠다
 
허기를 착검한 개머리판들도 줄줄 대기 중이라는데
한때나마 화해和解의 물결 같던 개성도
곧 물 건너가겠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건
도로 옛말이 되겠다
 
불현듯, 사지에 핀을 박고 칠성판 위에 자빠진
표본실의 청개구리가 떠오르고
따라 한 시대의 오발탄 같은 삼대三代
묘하게 오버랩되는 요즘이다
 
안 그래도 어색한 사회적 거리로
미치고 팔짝 뛸 판인데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통일은 환상이다 / 백록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포장하고 치장한 단군신화는
이 겨레가 단일민족임을 만방에 퍼뜨리는
지상 최고의 사기극이었다

그 첫 증거는
근본이 다른 북녘 고조선의 뿌리와 남녘 삼한의 뿌리가
평양의 기슭에서 혹은 한양의 기슭에서
대동강 줄기로 혹은 한강 줄기로
우연히 만나 억지로 뒤엉켜버린 탓이리라
마치, 뿌리 깊은 갈등의 인연처럼
혹자는 그걸 비익조나 연리지의 운명으로 빗대며
그럴듯하게 얼버무렸지만,

더 명징한 증거는
어림 4353년이 흐른 지금
자칭 백두혈통이라는 저쪽 망나니의 행실을 보면
그 피가 다른 종족임을 알고도 남는다
심심하면 펑펑 헛 북을 치는 시늉이며
총질 광질로 질질대는 몽니며

확실한 위 증거들을 놓고 기다 아니다 죽도록 따지다 보면
너도 나도 모두 망한다는 건 불을 보듯 뻔한 일
설령 그 뿌리가 다르더라도
신라의 박석김처럼 탐라의 고량부처럼
살다 살다 인연이 닿으면 다시 만나 백년해로하고
피차 인연이 끊어지면 헤어지는 건 기정사실
억겁의 진리일 텐데

지난한 통일은 우리의 끈질긴 소원이지만
우리라는 건 역시 환상의 줄기일 뿐
서로 남남이라는 뿌리를 알면
그 실마리가 풀린다

오늘 시는 참 시다
아니, 쓰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 한복판  불이 바다가 된다면
김정은과  트럼프가 백년동안 해로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표본실의 청개구리가 미치고 팔짝 뛰어 나오는 오버랩!!

오늘 시는 참 시가 맞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햇볕정치의 일조량이 부족햇는지 당도가 좀 떨어집니다
해서, 시다... 덜 신 것 남쪽바다 일조량이 대단한 글
대신 올립니다

이어도 / 백록



뚝뚝 떨어지는 물방울 목탁소리에 붙들린 산방굴사에서
가파도와 마라도를 무심코 바라보노라면
출렁이는 그 너머로 거친 물살을 뚫고
불쑥 떠오르는 번뇌의 문체들
임자 잃은 태왁처럼
몹시 어룽거린다

삼백예순날을 이어
이어도 사나
삼백예순오름을 이어
이어도 산아

그 정체는 전설 속에서 문득 수심으로 잠겨버린
이 섬의 삶 같은 오름의 시커먼 체본이다
깊고 푸른 꿈결로 쉴 새 없이 자맥질하는
이명의 귀엣말 근심 같은
질긴 숨비소리다

Total 40,988건 30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63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6-20
1963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6-20
1963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6-19
19635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6-19
19634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6-19
19633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6-19
1963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6 06-19
1963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6-19
19630 온글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06-19
19629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06-19
19628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6-19
1962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6-19
1962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6-19
1962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6-19
1962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6-18
19623 과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5 06-18
1962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6-18
19621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6-18
19620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1 06-18
19619 온글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06-18
1961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7 06-18
1961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6-18
1961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6-18
열람중
화해설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3 06-18
1961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06-18
1961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6-18
1961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06-18
1961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6-18
1961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6-17
19609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6-17
1960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6-17
19607
6월 감정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6-17
19606
닭매 댓글+ 4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6-17
1960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6-17
1960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06-17
19603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6-17
1960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6-17
19601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6-17
1960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6-17
1959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6-16
1959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4 06-16
19597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6-16
19596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6-16
1959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06-16
1959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6-16
19593
고요의 경계 댓글+ 2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6-16
1959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6-16
1959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4 06-16
1959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6-15
1958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9 06-15
1958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6-15
1958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4 06-15
1958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6-15
19585
외발 자전거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6-15
19584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6-15
1958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06-15
1958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6-15
1958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6-15
19580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06-15
1957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06-15
1957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6-15
1957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4 06-15
1957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6-14
1957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 06-14
19574
원룸 댓글+ 1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6-14
19573
당신의 접시 댓글+ 3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6-14
19572
행복한 잠 댓글+ 1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6-14
1957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06-14
1957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6-14
1956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6-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