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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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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56회 작성일 20-06-05 07:11

본문

외출 할 때 마다
오늘은 저도 한 번 신고 가주세요 하는것처럼
날 빤히 쳐다보는 보라구두

그럼
오늘은 한 번 신고 나가봐
아님 말어 하며 망설이고 있는데 마음이 하는 말

 안돼 오늘은 그냥 아무거나 신고 가
 보라 구두는 선물 받은거니까
아껴야 하는걸

그래서 쳐다만 보다가
다시 신발장에
도로 넣어 버린 보라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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