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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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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석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82회 작성일 20-04-25 15:04

본문

죽어서도 서 있는 나무
죽어서도 왜 눕지를 못하나
누구를 기다리는데 죽어서도 서 있나
다 못 살아 서 있는가
다 죽지 못해 서 있는가
죽었으면 편히 쉬셔야지
왜 들판에 우두커니 서서 있는가
왜 찬비에 웅크리고 서 있는가
생과 사의 비를 맞고 있는 건가
그 얼마나 혹독한 것인가
생과 사의 갈림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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