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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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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59회 작성일 20-04-12 23:43

본문

인생고백 -박영란

 

유능하고 쓸모 있는

경험해보지 못한 선언

시간과 돈 얽매이지 않고

언제나 차고 넘칠 줄만 알았던

그동안 잘 몰랐던 현실을 실감

 

안일했던 나를 데리고

아슬아슬한 일상의 붕괴

나이만큼 풍부한 인생경험

여유를 보이든 달콤함이 아닌

미처 몰랐던 씁쓸함이 느껴지는

 

열심히 살아왔지만 이제

시간이 얼마나 남아도는 지

속상해도 아쉬운 소리 못하는

달라진 세상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굳이 애쓰면 살 필요 없는 인생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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