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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 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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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1회 작성일 20-04-15 17:43

본문

악(惡)의 시기 속에서도 모질게 피어오르는

사랑이여,

싹이 보이지 않아도 있음을 짐작하여 틔워

올리는 사랑이여,

그대 없음으로 무의미하게 사는 것보다는

힘들어도 그대 키우는 보람으로 사는 것이

보람인 사랑이여,

'진해졌다 묽어졌다'를 반복하지만 어느새

조용히 잔불처럼 다시 올라오는 사랑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고 나는 없어도 그대

는 있을 사랑이여,

이 생명이 끝나고 말아도 그대 영원히 존

할 아 연민같은 사랑이여.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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