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적 포스트 휴머니즘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성찰적 포스트 휴머니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01회 작성일 20-03-29 12:15

본문

성찰적 포스트 휴머니즘(Post-humanism) / 백록


 
카오스의 혼돈 이후
인간에 대한 신의 간섭은 꾸준했지
밤과 낮의 구별이 뚜렷해지자
대뜸, 일식 월식을 불러 경고를 했지
때때로 안개를 풀어놓았지
그것도 모자라자
곳곳으로 미세먼지를 뿌리며 훼방을 놓았지
그 속엔 당신의 충신 같은 충들이 우글거렸고
당신의 변이 같은 균들이 득실거렸지
 
인간은 그동안 안간힘으로 신의 초능력 같은 전기를 만들며
신의 초월적 정신을 훔치며 아득바득 백신을 만들었지
신의 간섭을 근근이 헤아리며 꾸준히 대항했지만
그토록 잘난 인간의 한계는 결국
여기까지인 듯
 
때는 바야흐로 21세기
오늘의 인간들이여!
내일의 인간들이여!
 
부처의 아미타불도 예수의 아멘도 죄다 신의 산물일 터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어느덧 구태한 옛말이 되었으니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루소의 참회를 깨우쳐라
지금부터라도 무리지은 늑대의 습성을 과감히 버려라
차라리 사자死者의 족보 같은 사자의 행간을 배워라
그마저 모자라면 시원의 근처로 돌아가
두 발로 뿌리내려 하늘만 바라보는
나무의 족적으로 살거나
 
이를테면, 마다가스카르 섬 바오밥처럼
띄엄 띄엄 오래 오래
혹은, 그 이상한 나라
어느 동화처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92건 31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872
상실 시대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4-03
18871
4. 3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8 04-03
1887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04-03
18869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4-03
1886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4-03
1886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4-03
1886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4-02
1886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4-02
1886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 04-02
18863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4-02
1886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0 04-02
1886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04-02
18860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4-02
1885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04-02
1885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4-02
1885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4-01
1885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1 04-01
1885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7 04-01
1885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1 04-01
18853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4-01
1885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04-01
1885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4-01
18850
댓글+ 1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4-01
18849
빈틈없는 삶 댓글+ 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4-01
1884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4-01
1884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3-31
1884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3-31
18845
행운을 사다 댓글+ 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3-31
18844 bom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3-31
18843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3-31
18842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3-31
1884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1 03-31
1884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3-31
1883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3-30
18838 오월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03-30
18837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3-30
18836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3-30
1883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2 03-30
1883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3-30
1883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3-29
1883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3-29
1883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03-29
열람중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 03-29
1882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3-29
18828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9 03-29
1882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3-29
1882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3-29
1882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03-28
18824
메시아4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03-28
18823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3-28
1882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0 03-28
18821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3-28
1882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3-28
1881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03-27
1881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3-27
1881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03-27
1881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03-27
18815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3-27
18814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3-27
1881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03-27
1881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0 03-26
18811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3-26
1881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3-26
18809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03-26
1880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3-26
18807 성실1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3-26
18806 영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3-26
1880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9 03-26
1880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3-26
18803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3-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