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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마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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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80회 작성일 20-03-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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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보여주고 싶다 어떻해서든 알려주고 싶다 나의 순결한 마음을 그래서 어떻게 생겨먹은 너 역시 너의 그 순결한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 얼굴에 다 나타나는 표정들 그리고 넌 어떤 사람인지 그 표정들 하나하나를 지우지 못하고 보여주지 난 너를 싫어한지 꽤 됐어 그냥 못생겼다면 넌 너무 착한아이라서 그게 아니라 너의 마음은 못됐다 사람들이 싫어할만큼 못난 너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아무런 말도 생각나지 않고 피하고만 싶지 어쩌면 살인이나 방화나 강간이라도 저지른다면 당연히 감옥에 있을 니가 여전히 사람들을 괴롭히며 그 이상한 얼굴을 하고 돌아다니는게 맘에 들지 않아 그래서 우린 너를 닮기 싫어해 닮기 싫다는게 넌 꼭 그렇게 생긴걸 몰라서 일까 닮기를 바라는 넌 그래 너란 남자는 점점 나이가 들수록 그 얼굴을 보여준다 그리고 넌 아무것도 모르고 너의 생긴얼굴에 불만을 가지겠지 얼굴은 누군가를 닮아가길 바라는게 아니라 닮길 바라는 마음이다 마음은 누굴가를 닮기보다 닮아줬으면 해서 얼굴에 나타난다 그리고 너의 얼굴을 용서하고 이해하고 나면 너의 못난 마음이 또 나를 괴롭히지 너의 얼굴을 욕하는게 아니라 너의 못난 마음을 욕하고 있다 못난 마음은 또 용서가 된다 못날수도 있지 근데 넌 닮길 바라고 그럼 넌 또 다른사람에게 못난 행동을 하겠지 남이 닮길 바라는 행동은 그래 세상이 꼭 그랬으면 하는게 있겠지 그래 넌 세상사람들이 빈주머니에 배부르게 먹었으면 하는 맘이구나 찾아가는 서비스라고 배부르게 먹었으면 하는 너의 마음 알겠다 이제야 이해가 되지만 넌 너무 직설적이고 나를 닮았으면 하는 마음이겠지만 난 너를 닮고 싶지 않다 난 나만의 방식데로 삶을 이어가고 있으니깐 약한 나의 종류사람들이 너를 닮으면 될거라 생각하겠지만 아무리 약해도 너를 닮고 싶진 않아 나역시 세상이 나를 닮았으면 하지만 너를 닮고 싶진 않다 아마 세상은 알아서 잘 돌아가나보다 굳이 세상에 미련가지지 말고 고기나 싸게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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