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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베르사이유의장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37회 작성일 25-09-29 18:43

본문

하늘 위로
검은 가지들이 얽혀 있다.

관계와 관계를 연결하는
내장 같은 줄기들,

흐르는 것은 전기일까
아니면 말하지 못한 마음일까.

어느 순간은 이어지고
어느 순간은 끊어지며,

빛 하나를 켜기 위해
얼마나 많은 단절을 견뎌야 하는가.

댓글목록

베르사이유의장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이유의장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퇴근하다가 무심히 바라본 전깃줄이 잠시 걸음을 붙잡았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어제 시마을 가입하고 처음 올린 어설픈 시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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