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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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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52회 작성일 25-10-01 23:32

본문

1.

누가 마음속에 자물쇠를 채웠는지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하기만 한데

스피커에서 날실처럼 뿜어져 나오는 멜로디

보표에 앉은 크고 작은 음표들이 내 손잡을 잡고 어디론가 데려간다

별들이 모가지를 내민 밤의 망루에는 그리운 날들이 몽실몽실 피어오른다


2.

풍경이 풍경으로 울려 퍼질 때

바람이 넌지시 어깨를 툭 친다

오늘도 수고했다는 

한마디 격려의 말


3.

오보에 소리가 어머니의 목소리처럼 아렴풋하다

고슴도치의 날 선 가시가 내 속을 파헤치는 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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