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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이 개입을 망설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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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08회 작성일 20-03-05 20:10

본문

신(神)이 개입을 망설일 때 / 김 재 숙



그날 피다 만 꽃은 해바라기다 신이 없던 그때로부터 가파른 시간의 언덕은
너의 웃음을 지웠고 붉은 해바라기 더는 고개 숙이지 않았다
오직 감당할 수 없는 위대한 그분의 망설임만 울릴 뿐
너이면서 우리였을 질그릇에 떨어진 꽉 찬 부재만

물이 아래에서 위로 떨구고 밤의 주물呪物 흔드는 관상가의 손에
신의 섭리를 맡긴 날
우린 초닷새 목숨을 납부하고 연장 받은 기일로 오금 저린 삶을
줍고 내다 팔며 하루가 또 살뜰히 살아지겠지
주머니 속 실밥에 묻힌 웃지 못한 웃음을 싸들고
신이 없는 인간의 숲에 의문을 풀어 놓으며
어디에 있고 어디를 나오면 당신 거기 있기나 한 건지
묵은 표정 하나를 지우고
신新의 얼굴을 걸어 이만 총총히 사라지는 그 때.



                                                                  * 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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