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에서 본 이승의 섬은 온통 바닷속이었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저승에서 본 이승의 섬은 온통 바닷속이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12회 작성일 20-03-14 08:39

본문

저승에서 본 이승의 섬은 온통 바닷속이었다 / 백록



    자나깨나 침묵이 흐르는 여기는 생시에 평화로를 따라 오고가며 그야말로 명당이겠다싶어 눈여겨본 어느 오름이다. 내다본 바다엔 구름물고기들이 떠다니고 있다. 아래 하늘과 맞닿은 남쪽바다엔 큼직한 방어들이 꿈틀거리고 북쪽바다엔 먹음직한 한치며 갈치들이 우글거리고 있다. 내 근친 같은 큰노꼬메 조근노꼬메 너머 내 조상의 큰 얼로 가로막힌 동쪽바다엔 황금 같은 옥돔들이 어동육서의 차롓상 기억 속을 기웃거리고 저물녘이면 어김없이 울긋불긋해지는 서쪽바다엔 붉바리며 황우럭이며 어랭놀래미들이 춤을 추고 있다. 종일 바다를 품던 해가 하늘로 숨어버리면 구름물고기들이 사라진 자리로 별고기들이 수를 놓듯 헤엄을 친다. 거기에 마침 나의 시선이 머물러 있었다. 아차 싶어 눈을 비볐는데
    아! 여기가 바로 내 무덤이었다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반가워요^^

저도 요즘은  죽음을 생각 해봐요
뭐 이제 죽어도 한이 라는것은 별로 없는데 ....
 고통없이 잘 죽었으면 하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답니다
꿈꾸듯이 고요히 죽을 순 없을까요?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건 또 무슨 소립니까?
대꾸하기조차 부담스러운 소리
진정하시고요
꿈꾸듯 죽으시려면
꿈꾸듯 살면 되겟다싶네요
아무튼 힘내십시요

안그래도 지금 온천지가 죽음과 같은 공포 속입니다
고통이 없는 죽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남은 자의 고통도 결국
먼저 가는 자의 몫이겟다싶고요
산이 답답하면
바닷가로 나가서 힘껏 숨 고르십시요
시절이 하수상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힘내시길 빕니다

Total 41,035건 32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70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 03-16
18704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3-16
18703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3-16
1870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3-16
18701 백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03-16
18700 단풍잎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3-16
18699 단풍잎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3-15
1869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03-15
18697
파도 민박 댓글+ 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3-15
18696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9 03-15
1869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3-15
18694
광야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03-15
1869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7 03-15
1869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3-15
18691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3-15
18690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3-15
1868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3-15
1868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3-14
18687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03-14
1868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3-14
1868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3-14
1868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3-14
1868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8 03-14
1868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3-14
1868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03-14
18680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3-14
열람중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3 03-14
1867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9 03-14
1867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03-13
18676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3-13
18675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3-13
1867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03-13
1867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3-13
18672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3-13
1867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7 03-13
1867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03-13
1866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3-12
1866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4 03-12
18667
명자꽃 댓글+ 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3-12
18666
변신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3-12
1866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3-12
1866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3-12
1866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8 03-12
1866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3-12
1866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03-12
18660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3-12
1865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3-12
1865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3-12
1865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03-11
1865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3-11
1865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3-11
1865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03-11
18653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3-11
18652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3-11
18651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3-11
18650 보이는예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3-11
18649
이불소곡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03-11
1864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3 03-11
18647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3-11
18646 티리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3-11
1864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3-11
18644
위기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3-11
18643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3-11
18642
아리랑별곡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4 03-11
1864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3-11
1864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3-10
18639
봄비 별곡 댓글+ 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3-10
18638
봄산에 가면 댓글+ 1
시인후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03-10
18637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3-10
18636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3-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