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얼굴로 시종 모든 만물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텅 빈 얼굴로 시종 모든 만물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54회 작성일 20-02-18 11:54

본문


모든 만물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눈

사문沙門/ 탄무誕无 


지식과 정보는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에 대해서 아는 것,
삶의 유혹이 가장 선명한  곳은
내 안이 아닌 바깥세상,
그로부터 이런저런 유혹에 야단 떨기 바빠
야단맞기 바빠
공 안에 살고 있으면서
오직 죽어야만 갈 수 있는 공,
'공이 우주를 머금고 있다'


우주가 있기 전 본래부터 있었던
깨침 없이 가면 죽어 가서도 모를 공,
모든 기억을 질식시키므로
질식당하고도 누가 그랬는지 모를 공,
늘 쓰면서 모르고 있는
모든 일에 받침이 되는 공,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의 본체로 실존하는 세계,
세계이면서 얼굴이고, 얼굴이면서 눈이고,
눈이면서 한 몸이며

몸뚱어리가 커다란 한 사람, 
내 안에 우주를 거느린 붓다의 본체,

이 게 있다


*
*

야단(1)/ 야단법석(野壇法席)의 줄인 말,

'야단법석'은 선가(禪家)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대한

법을 펼칠 때 선사(禪師, 선지식)가 들(野)에서 법력을 펼쳤습니다.

그래서 야단법석에서/ 들 야(野) 자(字)가 들어 있는 것입니다.

재단(齋壇)을 설치하자, 아니다 법석을 먼저 깔자/ 옥신각신한 데서

생겨난 말입니다.

' 세상에는 선지식(善智識)보다 악지식(惡知識)이 더 많습니다.'

저 누구냐고요?

 악지식이 아닌 선지식입니다.

 
야단(2)/ 혼나다, 꾸지람 듣다, 난처한 상황, 딱한 사정 등의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붓다/ 모든 만물의 본래 성품,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 깨침


공/ 우리 인간이 지식적으로 알고 있는 그러한 공이 아닙니다.
아라비아 숫자 1 2 3 4 5 6 7 8 9 / 인도 숫자 0이 아닙니다.
'체험의 영역이며, 체험의 경지에 실존하는 공(空)입니다.'

실존하는 붓다의 본체(本體)를 가리킵니다.


중생이란 이번 생이 전부이며,
자신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제목/ 끝이 없는 내 사람, 모든 이의 내 사람 (퇴고 작)

춥고 미혹한(어두운) 이 세상
당신의 공이 있어
따뜻한 공기 돌며
전혀 어둡지 않은
나의 첫 사람, 모든 이의 첫 사람
죽어도 끝장 낼 수 없는
끝이 없는 내 사람
모든 이의 내 사람

모든 만물은 당신의 공이므로
당신 품으로부터
살아 도망칠 수 없고
죽어 숨을 수 없고,
뭐든 가리지 않고
텅 빈 공에서 바르게 가르쳐주는
탁 트인 내 사람
모든 이의 내 사람

'당신을 떠나 홀로 나온 사람 한 사람도 없고'
'당신을 떠나 홀로 죽은 사람 한 사람도 없고',
모든 일에 종사하나 주인행세를 하지 않는
걸림 없는 내 사람
모든 이의 내 사람

죽어도 죽음이 앗아갈 수 없는
당신의 푸른 하늘 아래
당신의 밝은 태양 아래
언제 어느 곳에서나
모든 만물을 위해
모든 인류를 위해

*

Total 40,992건 32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38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2-20
1838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2-20
18380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2-20
1837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2-19
1837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2-19
1837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02-19
1837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2-19
1837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2-19
1837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2-19
18373
정치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9 02-19
18372
불면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2-19
1837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02-19
1837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2-19
18369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2-19
1836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2-19
18367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2-19
1836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3 02-19
1836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2-18
1836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2-18
18363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2-18
18362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2-18
1836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2-18
1836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2-18
1835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2 02-18
열람중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2-18
18357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2-18
1835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9 02-18
1835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02-18
1835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02-18
18353
수선화 연정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2-18
18352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02-18
18351
사람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02-18
1835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2-18
1834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2-18
18348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2-18
1834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2-18
18346
동백꽃 친구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02-17
1834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02-17
18344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2-17
1834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02-17
18342 꿈꾸는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2-17
18341
눈부신 날은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2-17
1834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2-17
18339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2-17
1833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02-17
18337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2-17
18336
풍경 댓글+ 1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2-17
1833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5 02-17
1833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2-17
18333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2-17
18332
해바라기 댓글+ 1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2-17
18331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2-17
1833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02-17
1832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2-17
18328
담쟁이꽃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2-17
1832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2-17
1832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2-16
18325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2-16
18324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2-16
1832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2-16
1832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2-16
1832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2-16
1832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2-16
1831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02-16
18318 시인후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02-16
18317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2-16
18316
기일(忌日) 댓글+ 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2-16
18315
우한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9 02-16
183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2-16
1831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02-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