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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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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26회 작성일 20-02-09 20:10

본문

코로나 바이러스/지천명

인간의 교만에
신은 아마도 뒷 통수에
철퇴를 내려 쳤는가 보다

고요하고 보이지 않는
포악한 코로나는
스멀스멀 인간의
몸속으로 스며들면서
경제적 활동과
실생활을 무력화 시키며
인간의 팔다리를
묶어 버렸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은
미세한 존재에
맥 없이 무너지는
인간은 슬프고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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