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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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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98회 작성일 20-02-06 08:43

본문

​어두일미




날씬한 몸매의 잠수함의 사령답 속

눈 둥글고 입이 큰 친근 미가 넘치는 미남

대양 속 넘치는 플랑크톤, 새우 떼, 앤초비를

魚頭 쥐 나도록 쫒다가 

사력 다 해 삶을 위해 던진 

어부의 그물에 그만....

대구는 백기를 들고

기왕에 죽은 몸 어부를 위 해

어판장 경매 때에 미소를 선사한다


칼도마 위 누워 

애매히 이름 지어 진 고향 

대구민의 바다 동경의 염원을 기려 본다

"어두일미" 그것은 당신의 외침!

난 매운탕 속 유영하다

당신의 혀 바닥에 머릿 가시를 꼽고 싶소

어항 속 세상을 내다볼 때

이미 마주친 눈매 속

우리는 궁합이 맞음을 느꼈소

이제 할 일은 내 입술로

당신의 입에 이별의 키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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