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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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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290회 작성일 20-01-11 23:14

본문

시인

 

시를 쓰다 보니 달아날 곳이 없잖아.

나의 분노가 무겁다고 좌절할 수 없잖아

잔뜩 독을 품은 시는

멋대로 휘갈긴 네 우울한 나날을 펼쳐보며

끝내 내 것이 아니라고

멍든 어깨에 짐 내려 주고 있어

머리가 깨어질 것 같아

내다 버린 시

이제 돌아올 시간이야.

다시 주섬주섬

이 무거운 시를

가슴팍의 눈물 속으로

꾹꾹 눌러 심어놓았지

본래부터

시인이 아니었던 것처럼

알맹이 없는 시

다 털어 버리고

시인이 아니라고 조아리고 또 조아린다.

 

 

 

댓글목록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대 시인입니다...시인님은...
모호한 문자 부호로 독자를 헷갈리게 하는 시인보다
더, 더, 더, 시인이신 시인님,
알맹이가 액기스입니다.

이옥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시인님 다녀 가셨네요^^
어제는요 서예를 오래 하셨다는 분과
좀 얺짢은 일이 있었는데요
자기 작가 명예를 걸고 불미스러운일은 하지 않는 다고
자신있게 말 하더라고요
평소 성격이 불의를 보면 못참는 지라
당연히 안하셔야 맞는 거라고
저도 시와 그리움에서 시를 쓰는 사람이라고
말했지요
옛날에 최시인님께서 작가와 시인은 격이 다르다고
말씀 하시던 것이 생각이나서
내가 시인 맞나
그래서 써본 글입니다
이제는 좀 흥분이 가라 앉아  차분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옥순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그간 격조 했습니다
축하도 못 해드린 저를 용서 하세요

경자년이 밝았습니다 벌써 반달을 바라보고 있네요
2020年 새해엔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이루시도록 손 모아 봅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갑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이요 ♥♥

이옥순 시인님!

이옥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반가워요^^
오랫만이지요
요즘은 농한기라서 좀 자주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은시인님 시 를 통 볼 수없어
섭섭 합니다
좋은 시 많이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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