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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섬 지나 가는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68회 작성일 20-01-10 23:50

본문

보디섬 지나 가는개

  

 

                                    동피랑 

 

 

도둑떼가 날뛰고 귀신이 살았다는

여인의 상징이자 베 짜는 바디를 닮았다는

현금산(山) 비랑 폭포가 비단처럼 걸렸다는

아부지랑 바다 속을 잡느라

구멍마다 강새이풀을 깃발처럼 꽂았던

어라차, 돌몽시를 들추면

아부지도 나도 속 없는 게였던

봄이라지만 섬은 밀가루를 둘러쓰고

칠순 문살 바람에 흐느껴 울었겠네

흩날리는 눈발 꽃잎처럼 분분하면

가난한 사람들 꽃 잔치 속에 살았겠네

그 잔치 먼 궁궐의 당신이 보고

수라상에 전복을 눈물로 뒤집었겠네

그래도 하류는 하류 상류는 상류

그 전복 바다로 돌아와 힘들게 또 죽었겠네

죽어 소복 입은 할머니 되었겠네

달 밝은 밤 미우지 보디섬 지나 가는개

언덕에 우두커니 바라보는 할머니

고개를 넘는 사람마다 묻겠네

니 오데 가노​

댓글목록

자운영꽃부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좋네요. 앞부분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이 시를 갖고 하나의 거대한 서사시같은 것을 만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동네 이야기 하나 풀었습니다.
크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빛나는 자운영에 향기로운 꽃부리님,
상큼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아니면 누가 이토록 명 싯구를 엮으리요
추억과 환경이 차곡차곡해야만 비단폭포 같은 글귀가 될까요
시인의 내면이 명경이기에 가능한...
요즘 시인님의 글 발이 건강따라 와주어
많이 감사합니다.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과를 못 내면 열심히 노력이라도 해야 하는데 여전히 헤매고 있습니다.
다행히 제 방종이 기 안 죽고 뻔뻔함을 자랑처럼 여기고 있기에,
누가 압니까? 이카다 사고 함 칠지 하며 해 오던 대로 쭈욱 해 볼라꼬예.
시인님, 늘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피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우리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庚子年이 밝아온지 벌써 반달을 바라보고 있네요

2020年 새해엔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 이루시도록 손모아 기도 합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올립니다

동피랑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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