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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금경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8회 작성일 19-12-30 00:11

본문

 내가
 그대를 스쳐가긴 할 뿐
 그대를 위해
 아무 것도 못한다는 걸 알 때
 
 그러나
 무엇보다 무기력 하지않는 심장이
 내가 이 순간을 얼마나 바라고 있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알기에

 

 우리는 언제나 사랑하는 순간엔
 평범한 엑스트라가 아닌 것을

 지금 이 순간은
 영원히 기억 될 것을 또한 알기에

 나는 다시는 후회스럽지 않으려
 되돌아 가 너의 이름을 불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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