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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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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37회 작성일 19-12-15 23:43

본문




아침 이슬

                                                                      신광진

 

나아갈 길이 선명하게 보이는데

주의가 산만해져 나아가지 못한 채

탓만 하고 홀로 채우는 키 작은 하늘

 

바닥이 하늘 인양 후하게 주는 착각

새벽을 열고 방울방울 열린 영롱함

깨끗하게 비우고 맑게 시작하는 하루

 

홀로 남겨질 짐이 되지 않기를 

덧난 상처의 아픔이 새벽을 걷는

화려하지 않아도 한결같이 간절하다

 

감추고 싶었던 절룩이는 자신감

한 걸음씩 의지가 걷는 초롱초롱한 푸름

중심이 무너지면 일으켜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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