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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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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78회 작성일 19-12-16 10:29

본문

기나긴 이별


아베 마리아!

기나긴 외로움 사무친 고독

오래전 가셨어도 가슴에 차오르는 슬픔

해가 갈수록 깊어지는 그리움

차가운 겨울 무겁게만 느껴지는데


못다 한 사랑 나누려는 피안의 거리에는

오늘도 찬 바람 살을 에듯 매섭게 불어

지평선에 저무는 햇살 눈곱에는

하얀 포말에 휩싸이며 정처 없이 떠나는 물결들


어쩌다 우리는 헤어져 긴 침묵

당신과 나 외로움에 내몰린 밤은

별들이 깜박대며 어느새 창가에 내려와

건널 수 없는 오작교를 그토록 유혹했을까


우리는 헤어져도 버릴 수 없는 사랑

멀리 떨어져 하늘 끝에 갇혀도

늘 가까이서 바라보는 당신들 영혼

이제는 계시는 곳 천둥처럼 울려 주세요


함께 가보지 못한 세상 모처럼 여행을

하얀 눈 내리면 멀리멀리 날아가요

진실로 간구하고 싶은 사랑, 아베마리아!

저승에 계셔 소외당하는 모든 분께도.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개인 적으로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도 나고
모든사람 마음에서 써 봅니다

년말로 다가 가네요
외도! 저는 많이 사랑 합니다
너무 외롭게 보내지 마시고 심기일전 하시기를 빕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든 시간 고통으로 머무시는군요
저가 마음으로 깊은 사랑을 보냅니다
빨리 쾌차하시고 연말을 기쁨과 함께 훈훈한 시간 기대 합니다
늘 행운이 넘쳐나는 행복한 가정을 기원 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곳에 머무는 사람들과
떠난 사람들 까지도 위로할 수 있는
진심어린 마음이 보여주는 사색이 밤하늘의 별들처럼
아름답게 떠 있네요
연말 즐겁게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 시마을은 자신의 마음을 알리는 <이너서클> 같다는
시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저 생각은 그렇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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