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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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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80회 작성일 25-09-16 22:46

본문

부서져버린 별에서 사윈 불꽃은, 사그라들지 않고
여전히 밝게 타올라서
그렇게
상아색 하늘이 금빛 새벽으로 물들며
서서히 열리면서 휘몰아치듯 아침이 찾아와서
매일 같이
그대 보고 싶은 마음에
또다시
고요하게 어스름 몰아내고
환하게 떠올라

어린아이가 되어서, 늘 항상 잔뜩 기대에 찬 눈빛으로

꿈처럼
옳고 그름의 생각 너머 들판에
산들바람 불어오면
구름 사이로
조그마한 별빛이 내려와
흑백의 세상이, 강렬한 색채로 번져들어서

언제고 같은 자리에
멈춘듯한 시간처럼 흐르며
머물러서

그대를

기다리면서 바라봅니다


뭇별 교차하는
시간 속에서 두근거리며
뛰어가는
심장 소리를 따라

하얀색 문 활짝 열어두고 은방울꽃 피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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