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처) - 즐겁게 싸움에 이기는법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휴식처) - 즐겁게 싸움에 이기는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66회 작성일 19-11-29 10:48

본문

싸움에 이기는 법 - 턱주가리 신공법



공터로 올라갔다 초등생들의 놀이터이다

심심 할 때 올라가 보면 개구쟁이 짓을 하는 초등생 서넛은 꼭 있기 마련

그날도 어디 재미있게 보낼 일은 없는가 하고 그곳으로 나가 보았다

다른 연령별로 얘들이 여기저기 놀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런데 한 녀석이 나에게 슬쩍 접근을 한다

헝근이 (당시 초5)라고 한 살 많은 덩치도 나보다 조금 큰 녀석이 오더니 이유도 없이 쓸쓸 도발을 하려 든다

나는 나올 때 일진을 안 본 것을 후회하며 녀석의 낌새를 본다

녀석은 만질 것도 없는 빈약한 나의 배를 툭툭 건 더려 본다 `어이 어이` 하면서 내 배를 저당해 놓은 자기 것 같이 툭툭 치는 것이다

이 녀석은 잘 생긴 (???) 나를 질투를 한 것인지 - ( 나가 잘생김을 인정 안 할라는 분들 계신데  특히 부엌방님 안보이니 아나 하시는데 없는 머리 다 뽑아 버릴텡게 조심하셈 ㅎㅎ 농담 ㅎㅎ  ) - 착하게 보여서 그런지 만만하게 여겨 이 짓을 하는 것은 분명하였다

`어~ 어 이러지 마래이` 나는 녀석에게 경고음을 발사했다

에 ~ 헤헤 머라꼬! 헤헤` 녀석은 우습다는 듯이 나의 배를 더욱 강하게 자극하며 톡톡 치는 것이다

`하지 마래이 ~ 마레이 마레이!!!` 사람 좋은 나도 격앙을 띄기 시작한다 

참는 것도 한도가 있는 법 아닌가 나는 O형이므로 성질나면 앞뒤 가리지 않고 목숨을 걸어버리는 습성이 있는데 녀석은 겁도 없이 도발을 더욱 심하게 하는 것이다 

마레이~ 마레이 나는 경고를 계속하며 눈이 뒤집어지기 시작했다

마레이 마레이~ 에레기 !!!   갑자기 나는 녀석의 목을 낙가 치고 녀석의 목을 나의 가슴팍밑으로 보내며 양손으로 꽉 잡고 버티기 시작했다  

이때만큼은 녀석의 목이 내 것 같았다 

순식간의 일이라 녀석은 어리둥절하는 듯했다  평소에 김일 선수의 레슬링 장면을 영화를 보며 익혀온 필법중 하나였다

어~어 뭐야 뭐야 아 이거 머야 놓어 레이 니 혼난데이   

뭐긴 뭐야 니는 오늘 죽었데이 !!!   나는 사생결단의 모드로 들어갔다

이어서 녀석을 고통으로 몰아갈 숨겨둔 최고의 신공을 쓰기로 했다 

가슴 밑에 있는 녀석의 목을 꽉 잡은 상태에서 턱으로는 녀석의 등를 살살 궁글리기 시작했다

이건 또 무슨 해괴한 일인지 녀석은 어리둥절하며 킥킥대며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우헤헤 우헤헤 아이고 간지러워 우헤헤 녀석은 간지러움을 느끼며 계속 헤헤거리고 웃어대는 것이다

라면 한 개 끊이는 시간이 지나고 있음에도 나는 턱 굴리기를 멈추지 않고  쉬지 않고 반복적으로 더욱 힘차게 굴리고 있었다

아이고 헤헤헤 아이고 고고 녀석은 이제 참기 힘든 듯 웃어대다가 점점 신음소리로 변하기 시작하더니 이윽고

아이고~ 고 어흑 어어 엉엉 아이고~~ 

도저히 참기 힘들다는 듯  울기 시작하는 것이다

니 잘했나 못했나 빨리 말해봐라 나는 녀석에게 닦달하기 시작했다

아이고 자 잘못했다 아이고~아고~ 고

그래 그라모 항복해라 빨리

 하 하~항복했다 아 아이고 죽겠다 허엉 엉엉~~

나는 그때까지도 턱 굴리기는 멈추지 않고 있었다 

앞으로 까불지 마래이 

나는 말을 마치며 녀석을 한 쪽으로 팽 내동뎅이 치고는 불이나게 도망쳤다

한대라도 맞으면 나만 손해이니

상대방을 웃게 하면서도 완벽하게 제압하는 천하제일의 권법이 빛을 발하는 일전이었다

 

그 후 녀석은 나만 보면 어디엔가 숨어 버리고 보이지 않았다 지금까지


나는 마누라에게 그곳에 승전비를 세워야 안되겠는감 하고 넌지시 물어보았다

마누라는 씰씰 가소롭다는 듯 입을 비틀며 웃는다

한 대 때릴 기세다

나는 멀찍이 자리를 고쳐 앉는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선후배를 불문하고 작은 덩치하고는 붙은적이 없지요
타격가라 붙어서는 안싸우고 ko아니면 직성이 풀리지 않아
눞힌것만 기억나는데 맞은적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지금도 제가 잔치집에나 초상집에 있다고하면 눞던 아이들은 지금도 대면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통 시비가 걸리는 것은
키가작다고 머리숱이 없다고 해서
좀 생겼다고 하는 얼굴들이 아주 못쓰게 되어버려서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그래서 오른쪽 주먹손이 아물날이 별로 없었던
저는 덩치가 아주 작아서
사람들이 우습게 보다가 많이 다쳤던 그렇다고
세다고 말할수도 없고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촌놈이라고 얼굴에 쓸수도 없고 싸움의 기술 잘 보았습니다
헝근이
그분은 지금 어디 사시나요?
러닝성님
행복한 오후 되셔요^^
잼나게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식사는 잘 하셨어요!
재미있으라고 쓰본 글입니다 ㅎㅎ
싸움은 안하고 이기는게 고수이죠
나는 그 방법으로 많은 사람과 잘 지냈습니다
만나면 얼마 안 가서 친구로 다 만들어 버립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부엌방님 오후 즐겁게 잘 보내세요~~^^

Total 40,992건 34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26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 12-02
1726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12-02
1726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12-02
1725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12-02
1725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12-02
1725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12-01
17256
벌집 댓글+ 3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12-01
1725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12-01
1725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12-01
1725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12-01
1725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12-01
1725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0 12-01
1725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12-01
1724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12-01
1724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12-01
17247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12-01
17246
12월의 시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12-01
1724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12-01
1724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12-01
1724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11-30
1724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11-30
1724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11-30
17240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11-30
17239
모나코 댓글+ 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11-30
17238
나의 정체 댓글+ 10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11-30
17237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11-30
17236
홍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8 11-30
1723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11-30
17234
새 떼들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11-30
1723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11-30
1723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4 11-30
1723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11-30
172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11-29
17229 작은하이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11-29
1722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11-29
1722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11-29
17226
그림자 댓글+ 3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11-29
17225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11-29
17224
도시의 오후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11-29
열람중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11-29
17222
푸른 달빛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11-29
17221
대도무문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11-29
17220
역경속에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11-29
17219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11-29
1721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11-29
17217
그네를 보며 댓글+ 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11-29
1721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11-29
1721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4 11-29
1721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11-29
1721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11-28
1721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11-28
1721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11-28
17210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11-28
17209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11-28
17208 블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11-28
17207
낙엽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11-28
17206
하루 댓글+ 13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11-28
17205
붉은 노을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11-28
1720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1 11-28
17203
가을 편지 댓글+ 4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11-28
1720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11-28
17201
전송 댓글+ 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11-28
17200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11-28
1719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11-28
1719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11-28
1719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11-28
17196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11-28
1719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11-27
1719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11-27
17193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11-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