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몸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176회 작성일 19-11-24 16:28

본문

몸살

 

 하늘에 눈을 치켜세운 게가

무수히 들락거리는 밤

 

작은 인기척에 구멍으로 숨어들던

게들이 내 몸에 숨어들었나 봐요

질퍽한 삶을 사느라

피하지 않는 습성을 아는지

갯벌 같은 내 몸을 들쑤시고 다녀요

온몸에 갯물을 흥건하게 뿜어내요

옆으로 기고 옆으로 뒤척이며 사투를 벌렸어요

잡히기만 하면 모조리 발가락을 잘라버릴 텐데

치켜세운 눈동자와 맞서 볼 텐데

꼭꼭 숨어들어 나오질 않아요

뼈마디마디 팔다리 허리 누비고 다니다가

끝내는 자근자근 머리까지 씹고 다니나 봐요

천적도 없는 몸속을 온통 들쑤시고 다녀요

 

하늘에 눈을 치켜세운 게만

무수히 들락거리는 밤이었어요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한병준 시인님 다운 묘사력이십니다
ㅎㅎ 몇번을 감상해보아도 또 읽어보고 싶은 시
감사합니다 꾸벅

Total 40,992건 34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19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11-27
17191 서호693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11-27
17190
고무신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11-27
17189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11-27
17188
겨울의 체질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11-27
17187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11-27
17186
꼴불견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4 11-27
1718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11-27
1718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11-27
17183
희망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11-27
1718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11-27
17181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11-27
17180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11-27
1717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11-27
1717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11-27
1717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11-27
1717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11-27
1717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11-26
1717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11-26
17173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11-26
1717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11-26
17171
고향가는 길 댓글+ 2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11-26
1717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11-26
17169
배꼽의 비밀 댓글+ 2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11-26
17168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11-26
17167
시들의 행보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7 11-26
17166
이니시얼 댓글+ 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11-26
17165
반야(般若)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11-26
1716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11-26
1716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0 11-26
1716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11-26
17161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11-26
1716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11-26
1715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11-25
1715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11-25
17157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11-25
17156
추억의 시간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11-25
17155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11-25
17154 rnjsgown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4 11-25
17153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11-25
17152
품앗이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11-25
1715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11-25
1715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11-25
1714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11-25
17148
조작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 11-25
17147
별 헤는 밤 댓글+ 1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11-25
1714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11-25
17145
부부(夫婦)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11-25
17144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11-25
1714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11-25
1714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11-25
1714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0 11-25
1714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11-25
1713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11-25
1713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11-24
1713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11-24
17136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11-24
17135
잉어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11-24
열람중
몸살 댓글+ 4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11-24
17133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11-24
17132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11-24
17131
비의 정체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5 11-24
1713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11-24
17129
겨울나기 댓글+ 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11-24
1712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11-24
17127
수족관 속 삶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11-24
1712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11-24
1712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9 11-24
1712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11-23
1712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11-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