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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303회 작성일 19-11-25 11:23

본문

조작操作 / 백록


 
입만 열리면 조잘조잘
공중의 유튜브인지 수중의 고무튜브인지 틈만 나면 유유자적하며
저만큼은 참한 참새라 지껄이던 그 작자
들통의 두껑을 열어보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촉새였다
 
툭하면‘아니면 말고’식의
거무튀튀한 주둥이
 
소피스트의 궤변이 괴짜로 변이한 괴변인지
나치의 궤짝에서 기어나온 괴물 괴벨스인지
시민의 탈을 쓰고 뭇 사람을 잡아먹는
시쳇말의 세 치 혀인지
 
혀만 놀리면 조롱操弄으로 말하고
어김없이 조롱鳥籠이라 우기는
이른바, 조작鳥雀 같은
 


댓글목록

andres001님의 댓글

profile_image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요즈음의 한국은 촉새들이 너무 많습니다

- 정권에 기웃거리며 뭐 한 자리 얻을까 하는..

시의 結句가 압권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중에 두드러진 어느 작자를 두고 지껼여본 새소립니다
아마도 피해의식이 불러온 가관이라는 생각
요즘의 소리들은 죄다 조롱처럼 비치기도 하지만...

내려주신 과찬에 몸둘 바...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양반 한때나마 정치를 떠나 낙지질할 땐 꽤 좋다 싶엇는데
날이갈수록 개운치 않습니다
ㅎㅎ

헛소리 작작
제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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