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94회 작성일 19-11-15 10:49

본문

/ 백록




입동의 반갑잖은 몸살이 감기를 초대했지만
아직 죽을 때가 아니라는 어간의 얼간이
곤죽 반 사발 뜨는 둥 마는 둥
소설로 기어오르는 오름의 들녘은 어느덧
풀이 죽은 듯 시들시들하다
어욱어욱 억새들 소스라치는 소리
설마, 이 섬의 흔적 4,3의 얼룩이 그랬을까만
죽자 살자 기어든 곶자왈 기슭은
생각을 거스르는 늘 푸른 세상이었다
여기야말로 결코 꿈이 아닌 생시
족족 풀인 듯 나무인 듯 조릿대 천국이었다
언젠가 수묵화로 피우던 사군자의 꽃들을 차례로 떠올리다
언뜻, 식개를 먹고 영장을 먹던 시절

기억을 상실해버린 막바지의 꽃
어쩜, 꼿꼿한 죽화竹花랄까
내친 김에 살아생전 한 번 핀다는
그 꽃이 보고 싶다
죽기 전에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릿대를 육지에선 시널대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만,,,
일반 대나무 보다는 좀 가늘지요?
귀한 죽화를 한 번 보고 싶군요

백록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라산 조릿대는 결코 죽지 않더군요
겨우내 잠시 눈무덤에 묻히다 되살아나는
늘 푸른 초록이더군요
그래서 신얼대라 불렀나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누대, 신우대 라고도 하던가요?
옛날 저는 여수 오동도에서 한번 본듯 합니다.

숲속에 영양실조 걸린듯 피어있는 그 꽃들
아마도 제주에는 훨씬 많치 싶습니다

감기 빨리 쾌차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시마을에 외출하시기를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웃자란 건 족대라고도 부르지요
한때 낚시질하던...
곶자왈 조릿대는 풀 같습니다
그러나 죽지 않는...

감사합니다

Total 40,993건 34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983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11-15
16982
만병초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11-15
1698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11-15
1698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11-15
16979
바람의 포식자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11-15
1697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11-15
열람중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11-15
16976
가을비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11-15
16975
비 오는 하루 댓글+ 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11-15
1697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 11-15
16973 又香 이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11-15
1697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11-15
1697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11-15
16970
어떤 날 댓글+ 2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11-15
16969
날 품은 사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11-14
1696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11-14
16967
말은 못 해도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11-14
1696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11-14
1696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11-14
16964
슬하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11-14
16963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11-14
16962
가난한 오후 댓글+ 8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11-14
1696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11-14
1696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11-14
16959
첫눈 소리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11-14
16958
낙엽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11-14
16957
경계인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11-14
1695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4 11-14
1695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11-14
16954
불경기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11-14
16953
섬의 공항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6 11-14
1695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8 11-14
1695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11-14
1695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11-14
16949
참을수 없다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11-14
1694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11-13
1694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11-13
16946
가을 산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11-13
16945
명장 댓글+ 2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11-13
16944
순수2 댓글+ 1
짐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7 11-13
1694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11-13
1694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11-13
1694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11-13
16940
두더지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11-13
16939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6 11-13
1693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11-13
1693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11-13
1693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11-13
16935
갈무리 댓글+ 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11-13
1693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11-13
16933
낙엽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7 11-13
16932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11-12
1693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3 11-12
16930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11-12
16929
눈물 댓글+ 1
서호693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11-12
1692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11-12
1692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11-12
16926
그늘의 영역 댓글+ 1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11-12
1692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11-12
16924
초봄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11-12
16923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8 11-12
16922
퇴고 - 입동 댓글+ 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11-12
1692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11-12
16920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11-12
1691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11-12
1691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11-12
16917
낯달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11-12
1691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11-12
16915
사랑의 향기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11-12
1691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11-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