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고 늙어만 가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죽지 않고 늙어만 가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23회 작성일 19-11-08 05:11

본문

​죽지 않고 늙어만 가네




이 창문 속에는 

죽지 않는 기다림이 있어요

뇌파만이 움직이는 미세한 삶

손가락 하나의 미동도 없이

저 마지막 낙엽이 떨어지길 기다리다

죽지 않고 늙어만 가요


구름이 맥을 놓자 

비가 되어 바람 타고 내려와 

2중 창을 두들기는 입동의 소리

함구하지 못하고 떠들며 

11월을 구박하는 소리는

가을비가 죽지 못하고

늙어가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 

움직이지 않으면

꽃도 향기도 움직일 수 없는

저 동토에 유배되어 명맥을 잇기 위해

죽지 않고 또다시 늙어만 갑니다


저 양지 밝은 언덕

누워있는 주검도

죽지 않고 늙어 만 가고 있어요

흰눈에 덮여 봄을 기다리는

할미꽃의 노랫소리가 시끄러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93건 34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843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11-08
1684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11-08
1684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8 11-08
1684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11-08
16839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11-08
열람중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4 11-08
1683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11-08
1683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11-07
16835
옷 벗는 동안 댓글+ 6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11-07
1683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11-07
1683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11-07
1683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11-07
16831 서호693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11-07
16830
콩타작 댓글+ 9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11-07
1682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11-07
16828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11-07
16827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11-07
16826
뒤로 걷기 댓글+ 4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11-07
1682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11-07
1682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11-07
16823
조문 댓글+ 2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11-07
1682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11-07
1682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11-07
16820
쪽문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11-07
16819
설원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11-07
1681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11-07
1681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11-07
1681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 11-07
1681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11-07
1681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11-06
1681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11-06
1681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1 11-06
1681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3 11-06
16810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11-06
16809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11-06
1680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11-06
16807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1-06
16806
호수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11-06
16805
옷걸이? 댓글+ 2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11-06
16804
하늘 나라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11-06
16803
명사십리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11-06
1680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11-06
1680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11-06
16800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11-06
16799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11-06
1679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5 11-06
16797
A K-Pear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11-06
16796
가을의 소리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1 11-06
1679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11-06
1679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11-06
1679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11-05
1679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11-05
16791
[ . ] 댓글+ 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11-05
16790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11-05
16789
사다리 댓글+ 4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11-05
16788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11-05
16787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11-05
16786
위대한 탄생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 11-05
16785
감나무 단풍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11-05
16784
지푸라기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11-05
1678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11-05
1678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11-05
1678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11-05
16780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11-05
16779
선택 댓글+ 2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11-05
16778
거품 댓글+ 3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11-05
1677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11-05
1677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11-05
16775
저격수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11-05
1677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11-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