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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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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63회 작성일 25-09-10 11:39

본문

/2025.09.10



ㅡ폭우ㅡ




비가 장대처럼 퍼붓는구나!

하늘은 어둡고, 바람은 음침하다

들리는 소리라곤 

좍좍 쏟아지는 비와 바람소리뿐

메마른 땅은 패이듯 몸부림치네


그래, 시련은 쓰라리지만

그 속에서 생명들은 단단해지리

온실의 꽃은 곱지만 허약하고

새도, 지렁이도 묵묵히 비를 견딘다


덩치 큰 나무는 번개를 맞아도

꺾이지 않는다, 버틴다.

바보처럼 원망도 없고, 좌절도 없다

그저, 거친 손님 지나가길 기다릴 뿐


끝내 햇살은 만물을 쪼이고

세상만사 또한 그러하리.

시험에 꺾이지 않고 버틴 자여

그대가 이 세상의 주인공이리라.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적 언어로 세상을 평정하려는 의지가 좋습니다
체위나 차원을 넘어서지 않았고 초연함도 가치선을 부리지 않아 형용함이 일으키는 신적 체위 성립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묵상의 큰 함몰부를 간과하고 있음으로만 초연하려 해서 상념의 완성도는 좋지만 자기화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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