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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 화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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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29회 작성일 25-09-11 09:14

본문

호두

푸른 빛의 외피는

쉽게 벗겨져 나갔다

탐스런 맨살이 드러났다

호두과자가 따로 없었다

딱 좋은 한 입 거리였다

넣고 힘껐 다물었더니

되레 이빨을 씹는다

완빤찌 쓰리 강냉이

삼백을 날렸다

분에 겨워 내리친 쇠망치에

박살난 해골 바가지와

골주름 가득한 골편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응력과 암의 결투에서 철퇴 가함이 아직 승부수 이어서 자기 발현을 향한 아름다움 경지를 사물에 남겨 놓았습니다
사물을 둔 전투가 남달라서 투쟁의 촉각이 서로를 남겨 놓지 않게 되어 무념무상의 길에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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