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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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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97회 작성일 25-09-14 06:47

본문

사랑의 국밥


 정민기



 사랑을 거역할 수 없는 한 여자와
 마주 앉아 국밥 한 뚝배기를 비우고 있다
 그 여자가 내 밥값까지 계산하겠지만
 내가,
 그 여자의 밥값까지 계산하고 싶은 생각
 부글거리며 섭씨 100도로 끓는 마음
 어느 순간 섭씨 0도 가까이 내려가서 멈춤!
 낮 동안의 소란스러운 새소리도 잠잠한
 저녁의 어스름이 아직 가시지 않은 열기 속,
 둘이서 마주 보고 사랑을 속닥거리나!
 조금 전 노을 속에 가두지 못하고

 치마 속
 그 여자의 맨다리가 익어 가는
 쌀쌀맞은 이 가을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금 아닙니다.
허리가 아니고, 치맛자락이 펄럭거리면
보이는 짧은 다리 정도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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