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기의 기억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거세기의 기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90회 작성일 19-10-08 12:02

본문

거세기의 기억 / 백록

 

 

아득한 창세기를 거두절미하고 그 끄트머리를 새로운 시작으로 되새겨본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이윽고 줄줄이 번성하던 그 씨앗을 붙들고

 

복잡한 세상 그 와중에 조팝으로 씹히는 껄끄러운 기억의 헛소리다

누런 들녘 조코고리에 사로잡힌 허기로 사뭇 불끈거리던

달짝지근한 조껍데기술에 취해 곤드레만드레하던


지그재그로 휘청거리던 세월에 축 늘어져버린 표정은

어느새 흘려버린 사이시옷의 감정이다

어긋난 조각의 각을 물어뜯는 어느 퍼즐의

어쩌다 끼어들 틈새조차 잃어버린

한 톨의 좁쌀 같은

 

한때나마 고봉의 이팝처럼 피어오르며 붉은 심장을 희멀겋게 유혹하던

그날의 수북한 그림은 오롯

허몽의 몽정으로 부풀려버린 제 무덤이거나

신기루에 취해 사정없이 사정하고 싶던

사하라의 착각이거나



댓글목록

Total 40,993건 35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35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10-09
16352
오월의 나무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10-09
16351
물길 댓글+ 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10-09
16350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10-09
16349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10-09
1634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10-09
16347
걸객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10-09
16346
엉겅퀴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7 10-09
16345
아라꼬!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10-09
16344
시월 , 편지 댓글+ 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10-09
16343
햇살열매 댓글+ 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10-09
16342
파국 6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10-09
16341
김소현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10-09
16340
퇴촌 가는 길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10-09
1633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10-08
1633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5 10-08
16337 아이눈망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10-08
16336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10-08
1633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10-08
1633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10-08
16333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10-08
열람중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1 10-08
1633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10-08
1633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10-08
1632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10-08
16328
석류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10-08
16327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10-08
1632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10-08
16325
한로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10-08
1632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10-08
16323
코스모스 댓글+ 2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10-08
1632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10-08
1632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10-08
1632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10-07
1631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10-07
16318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10-07
1631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5 10-07
16316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10-07
1631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4 10-07
1631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10-07
16313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10-07
16312 단풍잎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10-07
1631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10-07
1631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10-07
1630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10-07
16308
가을비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10-07
16307
나무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10-07
1630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10-07
1630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10-07
1630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10-07
1630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10-06
1630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10-06
1630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10-06
16300 smallcitiz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10-06
1629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10-06
1629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10-06
1629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10-06
16296 교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10-06
1629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9 10-06
1629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10-06
16293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10-06
16292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5 10-06
1629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10-06
1629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10-06
1628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10-06
16288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10-06
1628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10-06
1628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10-06
1628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10-06
1628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10-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