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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03회 작성일 19-10-09 22:38

본문

오월의 나무

 

 

나무들 썸 탄다

서로에게 다가가려

힘껏 팔 뻗어 본다

새들 날아들면

누가 보낸 쪽지인 양

몸 부르르 떤다

탱탱해진 초록 피부

슬쩍 보여도 주고

째진 눈으로 서로 쏘아 본다

바람 부는 날에는

흐물흐물해지며

서로 어깨를 기댄다

바람 그치면

몇은 연인이 되어

엉켜있다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두 시인님 안녕 하세요
뵌지 오래 되어  얼굴도 가물 가물 하지요 ㅎ ㅎ
살고 있는 뒷산에 자작나무를 너무 빡빡하게 심었는데
시에서 둠성 둠성 솎아 주던군요
그래도 섬 타고 싶으면 거리는 충분 하겠지요
공감 가는 시 발길 머물다 갑니다

김용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젊은 남녀가 엉켜? 있는 모습,
저는 참 보기 좋더라구요,,,,,
이럼 모습이 떠올라 한편 써봤는데
가슴에 와 닿는 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부족한 시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늘 건안하시고 좋은 시 많이 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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