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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화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024회 작성일 19-09-30 08:49

본문

오늘의 자화상 / 백록

 

 

불!

쑥!

대머리!

 

이대로 가다간 희끗거리던 버르장머리조차 타버리겠다

다 타버린 쑥대밭엔 막상

소갈머리 없다는데

 

더욱이 외눈박이 타파를 품은 불똥

칼바람 몰아치는 날엔 몽땅 

누런 싹수는커녕

그 뿌리의 흔적마저

싹, 사그라지겠다

 

아주 싹!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시를 읽다보면 너무 공감이 갑니다
아마 우린 (죄송)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 가는것 같다는 생각
공감 가는 시 머물다 갑니다 김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로 끝장을 봐야 직성들이 풀릴 듯...
니편 내편 우왕좌왕 야단법석
이럴 바엔 차라리 국민투표로 결정하는 것이
거기에 깨끗이 승복하여 정리하는 것이
좋겟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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