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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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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3회 작성일 19-10-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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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정민기



  단풍나무 아래 우두커니 서서
  가로등처럼 눈시울
  반짝거리고 있는데
  단풍잎 손 하나 내 어깰
  가만히 다독여준다

  서녘 하늘 짙게 깔린
  노을 양탄자
  홀로 바라보는데
  분홍빛 원피스 입은
  코스모스 한들한들
  어느 순간 내 옆에
  나처럼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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