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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돌 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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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56회 작성일 19-10-02 08:50

본문



   강돌 두 개


다정한 저들, 돌 둘

물가 수북한 돌밭에선

서로의 눈길 밖이었으리

지난 여름

몇마리 피라미와 함께

다릿발 아래서 붙들려 온

둥글납작한 강 자갈

은빛 베드 위엔

그들 둘 뿐

무문이요 다문이고

무형인듯 다형이며

무색하게 다채로운

어제와는 다른 돌

날마다

볼 때마다

새 얘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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