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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한 삶/다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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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59회 작성일 19-09-24 16:02

본문


돌아가 보자

다시 돌아가 보자

그리고 세상 고뇌가 널브러진

이 길을 다시는 걷지 말자



그러나 나는 또 다시 그길 위에 서있다

꿈속이련가 꿈속이련가

아니 분명 생시로다

아뿔싸 갈림길을 습관대로 들어섰구나



왔던 길 돌아가려니

시간은 이미 반쪽으로 접혔고

되돌아 갈 길은 멀기만 한데

그나마 다행인건 하늘을 볼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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