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온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태풍이 온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49회 작성일 19-09-22 11:40

본문

태풍이 온다 / 주손



바람이 마당을 휑하니 돌아 나간다


거무스럼한 하늘 쳐다보는 심상찮은 검둥이


털던 깻단들고 우왕좌왕하는 할매

멍석위에 널린 붉은 고추 망태에 쓸어담는 약간 취기오른 할배


앞치마 가득 캐던 고구마 감싸안은 며느리 사다운 발걸음

긴 수염 단 숫염소 뭉툭한 뿔 다듬는 대추나무


바람에 마구뛰는 방향 잃은 두 달 된 송아지

북새통에 병아리 한 마리 나꿔채고 냅다뛰는 검둥이


마굿간,여물 한 입 구수하게 되새김질 하는 처연한 암소


잔뜩 찌푸린 먹구름의 허연 눈구멍

금방이라도 무슨일이 덮칠 것 같다


태풍이 온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치 한 편의 연극의 무대를 보는 것처럼
절박한  순간의 장면을
맛깔나게 그려내어 그 속에 서 있는
착각을 불러옵니다.
흙을 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만이 접하는
이 풍경에 가슴이 짠해집니다.
읗로어서 빨리 지나기를 바랍니다.
이 가을에 차분함을 맞이 하고자 하는데
태풍은 세상과 무관하게 달려들어
모든 것을  흔들고 있습니다.
피해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주손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풍이 근접하면 온갖 채소와 농작물이 겁을 잔뜩
먹는 모습입니다
작물마다 잎 끝이 긴장되어 파르르 떨리고, 제발 빨리 지나가라는 신호가 느껴 집니다.
태풍이 오는 전경을 잘 그리셨습니다
주말 평안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태풍 링링에 혼겁을 해서 이번 타파도
은근히 걱정입니다
단도리는 하고 있습니다만 워낙이 자연재해란
예측불허라 맘 조이고 있습니다

평안한 주말 이어가시길요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태풍에 여기저기서
피해가 많은 것 같은데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방비해도
인간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겠지요
별일없이 잘 지나가기를 바라시는 마음이
잘 느껴지네요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야말로 별일없이 지나가서 한숨 놓았습니다 ㅎ
자연앞에 인간이야 한 없이 작은것을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Total 40,993건 35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07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9-24
1607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09-24
1607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9-24
1607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9-23
1606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9-23
16068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09-23
1606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9-23
1606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9-23
16065 단풍잎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9-23
16064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9-23
16063
댓글+ 3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 09-23
1606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9-23
16061
아 적적的的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9-23
16060 교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09-23
16059
무너진 사랑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9-23
1605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9 09-23
1605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9-23
1605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9-23
16055
까치밥 댓글+ 8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9-23
16054
노화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2 09-23
1605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9 09-23
1605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9-23
1605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9-23
16050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9-23
1604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9-22
1604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9-22
1604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9-22
16046
코스모스 댓글+ 1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9-22
1604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9-22
16044
마음꽃 댓글+ 2
생각나는대로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9-22
16043
묵시의 풍경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9-22
열람중
태풍이 온다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9-22
16041
타파의 불만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 09-22
1604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9-22
1603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9-22
1603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9-22
1603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9-22
1603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9-21
16035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9-21
1603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9-21
1603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9-21
16032 Sa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09-21
1603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9-21
1603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9-21
16029
temple stay 댓글+ 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09-21
1602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0 09-21
16027 교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9-21
16026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9-21
1602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5 09-21
1602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9-21
16023
갈대꽃 미소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9-21
16022
실마리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4 09-21
16021
참 착한 일꾼 댓글+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9-21
1602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09-21
1601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9 09-21
16018
순한 양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9-21
1601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9-21
16016
구더기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9-20
16015
꽃 (수정중) 댓글+ 3
생각나는대로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09-20
1601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4 09-20
16013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9-20
16012
두무진 댓글+ 1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9-20
16011
사랑 고백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9-20
1601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1 09-20
16009
아침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9-20
16008
향목(香木)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09-20
16007
가을의 집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9-20
16006
2학년 3반 댓글+ 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9-20
16005
어느덧 댓글+ 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 09-20
16004
대상포진 댓글+ 8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9-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