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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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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89회 작성일 19-08-29 01:15

본문

​전성시대




민들래 꽃씨 날아가듯 고향을 버린 

자유분방한 이주청년 

저 한 방향만을 고집하는 

나침판의 침을 싫어한다 

나의 정의대로 돌고 돌다

이곳까지 왔는데 

내 머무는 곳이 세상의 중심

널 무시하는 나를

그 예리한 침으로 찌르려나?

나의 무관심에

너의 바늘이 녹이 쓸어

궤도에서 탈선시킨다 해도

내 방식 데로 

내 방향 데로 달릴 거야

이 먼곳의 ​N ​도

고향의 N 도 가리키는 무미건조 한 

똑같은 방향 

내가 단지 나침판이 필요 할 때는

고향생각에 내 고개를 돌려

전성시대를 생각 할 때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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