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오후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어느 날, 오후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118회 작성일 19-08-24 08:54

본문

캘거리 노우즈힐 파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Nose Hill Park, Calgary




어느 날, 오후에 / 安熙善


푸른 하늘,
부드러운 바람,
환한 햇빛에 수줍은 대지

먼 지평선에서 한가로이 거니는 구름

소리 없이 열리는 가슴에
미소짓는 내 어린 시절의 꿈

교차(交叉)하는 추억 사이로,
희망이 만들었던 신호들이 정겹다

이유도 없이 편해지는 마음,
이렇게 근심어린 삶 속에서도

투명한 햇살을 타고,
멀리 날아가는 새

길게 낙하하는 시간

홀로 길 한가운데 멈추어,
조용히 빛나는 오후에 잠긴다

주위엔 아무도 없다,
모두 나를 앞질러 달려갔기에

그래도 외롭지 않은,
이상한 오후

하늘의 절반이 흐려져도
곧 다시 개일 것 같은,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럴 때가 있지요
그냥 풍경 어딘가 묻어 있을 뿐인데
흰구름처럼 떠다니며 평온해지는 시간
어릴적 꿈처럼 마냥 가벼운 머리 속은
설레임으로만 가득찬
하늘의 절반이 가득차도
곧 다시 개일 것 같은..
가을햇살처럼 투명한 시 잘 읽었습니다
안희선 시인님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andres001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우즈 힐 파크..

그냥 들판만 있는, 정말 볼 거 하나 없는 공원인데
그곳에 갈 때마다
왠지 마음이 평안해지더군요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andres001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2000년 6월에
캘거리 공항에 짐짝처럼 떨어지던 날도 생각납니다

IMF 때 은행에서 실직한 후
3년 동안 재취업도 안 되고
그저 모든 게 막막하기만 해서
체면 그딴 거.. 샷 더 마우스 Shut The Mouth 하고
막일이라도 해보잔 심정으로
낯선 이국의 땅에 짐짝처럼 떨어지던 날도
새삼. 생각나네요

Total 40,994건 36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558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8-24
15583
나팔꽃 댓글+ 1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8-24
열람중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08-24
1558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8-24
15580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8-24
1557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08-24
1557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8-24
1557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08-23
1557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8-23
15575 나뿐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8-23
15574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8-23
15573 개암나무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8-23
15572
해조음 속에 댓글+ 1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8-23
15571
비빔밥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8-23
15570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8-23
15569
코스모스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8-23
15568
소녀 이야기 댓글+ 1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8-23
15567
깃발 댓글+ 7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8-23
15566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08-23
15565 나뿐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8-23
15564
갈대의 시(詩)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8-23
15563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8-23
1556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8-23
1556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5 08-23
1556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8-23
1555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8-22
1555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8-22
15557 시란뭘까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8-22
1555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8-22
1555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8-22
15554
가을인가요? 댓글+ 1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8-22
15553 무명천가라사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8-22
15552
개판 댓글+ 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8-22
1555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08-22
15550
허수애비 댓글+ 1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08-22
15549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8-22
1554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8-22
15547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8-22
15546
여름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8-22
15545
구업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4 08-22
1554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8-22
1554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8-22
15542
넋 두리 댓글+ 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8-22
15541 Me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8-21
1554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2 08-21
15539
간이역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8-21
15538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08-21
15537
8월 출근길 댓글+ 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8-21
15536
처음 그 느낌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9 08-21
15535
가을에 댓글+ 7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8-21
1553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8-21
15533
바케트 댓글+ 1
굴렁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8-21
1553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08-21
15531
불면의 그림자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8-21
15530
망향의 바다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08-21
1552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8-21
15528
수상한 스펙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2 08-21
1552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8-21
1552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8-20
1552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 08-20
15524 짧은공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8-20
15523
그대 얼굴 댓글+ 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8-20
1552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8-20
15521
다정한 아침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8-20
15520
핸드폰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8-20
15519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08-20
1551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8-20
15517
殘像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08-20
1551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8-20
1551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08-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