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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시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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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08회 작성일 19-07-30 17:28

본문


오후 세시의 연인




커피는 여자를 부르지 않았다

술은 그녀를 부르지 않았다

다 안다는 듯 이미 있었다


네개의 계절이 처음 보는 얼굴에 피어나던

그 오후의 세시에


피할 수가 없네

즐길수는 더 없네 쏟아지는 혼잣말


늘 말은 혼자가 되어 돌아 왔다

사랑해는 사랑해로

보고 싶어는 보고 싶어로


꽃과 그늘 낙엽과 눈

손만 잡으면 화면 빼곡히 펼쳐지는 사계

허기가 찾아와도 배고픔은 외면했다


안다는 듯 이미 다 안다는 듯


죽고 싶은 순간은 계절 마다 꼭 있다


그 순간을 넘기는 건 빈 거울의 속삭임


겨울의 빗소리가 여름비와 어떻게 다른지

잠에서 깨는 새벽이 오면


뜨거운 커피 한 잔이 다 식도록 숨을 읽는다


남들은 말한다

사과를 당긴 건 중력이라는 걸

그건 다 아는 것 처럼 이미 있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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