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가로수길에 노랑꽃 피는 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압구정 가로수길에 노랑꽃 피는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50회 작성일 19-08-02 23:20

본문

압구정 가로수길에 
노랑꽃 피는 아침이었다

속살을 드러낸 목각 인형들의
갈기갈기 찢어진  청바지 틈새로
불쑥 고개를 내민 여름 소나기가
악수를 청하자

회색의  압구정  가로등  불빛은
별 부스러기에 부서져
밤이 되었다

적도의 열풍이  몰고 온
금빛  조각배 한 척
한강변  울타리  둔덕에  서 있던
개나리 이파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이렇게 읇조렸다

''소슬바람 부는 가을 날은 곧 올거라고
지독한 여름더위는 내가 죽일 거라고
그리하여  압구정 가로수길에 노랑꽃 피는 날
그날이 오면
조각배 한가득 싣고 온
노랑머리 아가씨들과
한강둔치에서  막걸리 한 잔 하자고,,

짧은 밤이 쓰러지자
새벽이 오고 있었다

짙은  어둠 계곡길을
스멀스멀 헤엄쳐 나와
별빛 속을 유랑하던
쇠기러기 한 쌍은
술에  취한  압구정 나들목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93건 36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523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8-03
1523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8-02
1523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8 08-02
열람중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8-02
1522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8-02
1522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8-02
1522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 08-02
15226 무명천가라사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8-02
1522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8-02
1522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08-02
15223
24시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9 08-02
1522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8-02
15221
두부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8-02
1522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8-02
1521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8-02
15218
국화의 고백 댓글+ 6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8-02
15217
不眠 댓글+ 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2 08-02
15216
안개꽃 강변 댓글+ 1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8-02
1521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08-02
15214
궁합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8-02
1521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8-02
1521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8-01
1521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4 08-01
15210
사망진단서 댓글+ 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8-01
1520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08-01
1520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 08-01
15207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08-01
15206
인연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8-01
15205
세월의 변(辯)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8-01
1520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8-01
15203
두개의 달 댓글+ 1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8-01
1520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8-01
15201
궐련의 변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4 08-01
15200 나뿐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8-01
1519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8-01
1519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8-01
15197
가족사진 댓글+ 2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7-31
1519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7-31
1519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6 07-31
15194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7-31
15193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7-31
15192 청색먼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7-31
15191 감정없는이과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7-31
15190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7-31
15189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7-31
15188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7-31
1518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7-31
1518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7-31
1518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 07-31
1518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7-31
15183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7-31
15182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7-31
15181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7-31
15180
고장 난 시계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7-31
15179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7-31
1517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7-31
1517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7-31
15176
원색의 바다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 07-30
15175
내일은 맑음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7-30
1517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7-30
15173 미루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7-30
15172
멸치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07-30
1517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7-30
15170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7-30
15169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7-30
15168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7-30
1516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7-30
1516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7-30
15165
실종된 영어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7-30
1516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2 07-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