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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로 가는 길, 수국 꽃 피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217회 작성일 19-07-22 14:56

본문

산사로 가는 길, 수국 꽃 피고 

        ​ 은영숙

 

어둠은 짙어가는 서막을 알리고

산안개 습기 안고 산봉우리 골짜기타고

우거진 초록 숲에 숨죽이는 산새들

 

사사로 가는  소나무 길섶 안고

몽실몽실 꽃단장 빨주노초파남보라

참배객 환호소리 산 중의 꽃동산 화폭 안고

 

바람비 내리는 산안개의 요정인가

연분홍 수줍은 얼굴 기다리는 정인의 갈망

청설모의 유희에 환상의 길동무라

 

우산 속 선남선녀들 수국 꽃 낭만의 손 사레

주고받는 무지갯빛 시를 쓰고

다정한 꽃향기 봉우리 안고 안기고

 

산사의 인경소리 그윽한데

엄마와 걸었던 이 길, 갈맷빛 모시치마

산 제비 반겨주던 꽃길 기억의 발자취

 

세월 저편 홀로 바라보는 산사의

오솔길에서 다시 한 번 불러본다

목마르게 그리운 엄마를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은영숙님 시인님이 이런 순수하고 영롱한 시 말고
섹시하고 냉정하면서도 상대를 깔보는 눈웃음을 주는 시를 쓰셨으면 하는 바람을 항상 갇습니다.
은영숙 시인님의 그러한 파격 적인 시를 쓰셔야 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생이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어쩌지요 저는 습작생이라 시작은 별로 소질이 없는것을
시인님께서 잘 아시잖아요
예전부터 돌팔매에 잘도 맞는 것을 잘 아시잖아요

시인님께서 말씀 하시는 시작은 노련한 시인 님들의 몫입니다
허접한 공간에 찾아 주시어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삼생이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더욱 산가로 가는 길에 만나는 수국!
생각만 해도 감개무량하게 젖어 옵니다.
여름날에 만나는 수국의 눈부심에 가슴 속까지 환해 오는데
이 빛깔에 젖어들고 싶은 그리움 뿐입니다.

은영숙 사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친가의 부모님은 독실한
불교 신자 였지요 유명 절을 많이도
딸아 다녔지요
 
저의 모친상에는 제가 맏 딸이기에
모든것을 다 주관해서 스님들과 상의 해서
삼오제 사십구제 백제 다 모셨건만
출가후엔 시댁이 카토릭이라 개종을 하게 됐습니다
우리 시대는 종교는 자유다 라는 시대가 않이었습니다ㅎㅎ

엄마와 걸었던 산사 가는 소나무 숲길 공해 없는
수국 핀 산중의 길은 꽃으로 널렸지요
추억은 아름다워요 시인님!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제목만 봐도 마음이 동하는 귀한 시향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인님의 시를 좋아합니다
진실되고 따뜻하고 때로는 가슴시린..
퇴고의 산등성이를 높게 쌓지않아서 더 공감되는..

죄송해요 수준낮은 댓글입니다 용서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님

어서 오세요 답글이 늦었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무슨 말씀을요 수준 낮다는 말씀은 어불성설입니다
제가 젤로 실어 하는 것이 척박사요 이중 잣대요
시샘과 교만입니다
있는그대로 진실이면 최상급이지요
배려하는 소박함 ......
고운 댓글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하늘시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사로 가는 수국 뭐 할말을 잊게 되네요
그것하나로 끝입니다
고즈넉한 좁은 길이 생각나고 그림자 비추어 시원하고 맞은 편은
햇살로 가득하고 새소리는 꾀꼬리 소리겠지요
엄마를 불러봅니다
너무 슬픕니다
엄마 보고싶어요 엄마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요^^
고모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님

친가의 부모님께서 독실한
불교 신자 였기에  유명 사찰은
대충 다 가봤지요

수려한 산세 속에 경치로 빼어 난 곳이
많지요  이제 모든 것을 다 잊고 삽니다
언제나 그리운 이름은 엄마 지요
불러 보고싶은 그리운 이름!
잊지않고 찾아 주시는 우리 정 많은 조카 시인님!
감사 합니다  고운 밤 깊은 잠 으로 쉼 갖으십시요

부엌방 조카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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