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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177회 작성일 19-07-17 09:58

본문

천자문千字文 / 백록

 

 


천자 왈, 天地玄黃천지현황이라 했지

대뜸,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다며

하늘이 검다는 건

애초의 혼돈을 말함이겠지

비로소 세상이 열리던 날

빛이 태동했을 터

하여, 여기는 누런 땅이지

 

어쩌다 땅에 붙들린 이 몸뚱이는

한낱, 어조사일 뿐

천자의 마지막 말씀

焉哉乎也언재호야 같은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 천자문은 교양의 단계적 배움의 기초로,
그리고 더 높은 한문의 실력을 쌓는 과정 같았습니다.

3년을 배우고도 천자문을 떼지 못했다는 속설 속에
어느날 야단을 맞은 아동은 <언제호야>까지 몇년이 걸릴까?
준엄한 훈장의 반문에 복기해 보니 이미 천자문을 이미 암송하고 있었다는
일화는 노력하면 누구나 가능하다는 유명한 교훈 같았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유세차 기해년 모월 모일
감소고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은 진정한 명사
정직한 머리로 말하던...
정치인이 떠났습니다
곧 비가 쏟아질듯

여기는 도로
장마전선입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재호야 ,,한낮 어조사에 불과해도
없으면 허전하지요

풍운아라는 어조사를 새롭게 대비시켜 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백록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록 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떠나신 님 말이 없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옵니다

마음 아프네요

백록 아우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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