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성 이론1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상대성 이론1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95회 작성일 19-07-18 18:51

본문

상대성 이론1

 

1

오늘 누군가가 새로 태어났습니다.

산모도 건강하고 아이도 건강합니다.

애초에 모두 다 죽을 거라고 확신 했던 의사가

탄생의 현장을 지켜보았습니다.

경이로웠습니다.

치명적이라던 출혈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박수를 치며 새로운 탄생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멍청한 의사가 내게 어떻게 한 것이냐 묻습니다.

나는 그가 가진 검은 눈동자 안의 불랙홀의 형태를 살피며

대답해 줍니다.

무중력은 악마의 영역이 아닙니다.

단지 저들은 무중력을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2

순간 멍청한 의사의 눈동자 한 쪽에서 무겁게 흘러 내렸던

검은 중력이 무중력이 되었다가 한 중앙으로 모였습니다.

(그가 20대로 순간 돌아갔다가 다시 현재로 돌아왔습니다.)

그가 애써 웃어 보이며 이해 할 수 없다며 나를 외면합니다.

나는 그를 불러 세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 둘은 곧 죽을 것입니다.

멍청한 의사의 두 눈동자의 깊은 중력들이 한꺼번에 무중력이 됩니다.

그리고 그는 웃어 보입니다.

그가 애써 질문 하지 않아도 나는 그에게 설명해 줍니다.

 

3

아이를 낳는 과정은 고통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왜 그런지는 깊이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중력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빅뱅이라는 것은 애초에 없는 것입니다.

중력이 모든 악의 근원이고

평화롭던 무한대의 시공간의 어떤 부분들을 휘게 만들고

그 안으로 식물들과 동물들을 정착하게 만들었습니다.

단지 홍보용으로 말입니다.

중력은 우주의 공간을 팽창하게 만든 근원입니다.

영혼 까지도 빨아들이지요.

압니다. 당신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요.

지금 태어 난 아이는 조금 전 까지만 해도

무중력의 피고인에 불과 했지만

엄마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제 죄인으로서

무한대의 지옥에서 살게 됩니다.

저는 그것을 기쁘게 도와 줬을 뿐입니다.

왜냐고요?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니까요.

 

4

당신은 시간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하는 군요.

과거와 미래를 알고 싶어 하는 것으로 할게요.

시간의 흐름이라는 정의는 악마가 무지한 기생충들을

길들이기 위한 하나의 거짓말에 불과합니다.

미래로 가고 싶으면 태어나면 되고 과거로 가고 싶으면

죽으면 됩니다. 기생충들은 그 과정이 무척이나 고통스럽습니다.

 

5

속력은 중력을 벗어나기 위한 본능입니다.

신의 능력을 알고 싶다면 빛의 속도를 계산해 내면 됩니다.

중력은 빛을 가두어 둘 수 있는 유일한 신의 대적 자 이고

또 다른 신입니다.

어려운가요?

나눔은 무중력이고 소유는 중력입니다.

당신은 두 개를 다 소유하고 있는 기생충입니다.

 

 

 

.


댓글목록

Total 41,027건 37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987
내 안에 사랑 댓글+ 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7-19
1498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7-19
14985
향수 댓글+ 9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7-19
1498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5 07-19
14983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7-19
1498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7-19
1498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0 07-19
14980
소나기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9 07-19
1497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07-19
1497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7-18
1497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7-18
열람중
상대성 이론1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7-18
14975
현호색 댓글+ 1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7-18
1497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7-18
14973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7-18
14972
로드러너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1 07-18
14971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7-18
1497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7-18
14969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7-18
14968
떠나는 가족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7-18
14967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7-18
1496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7-18
1496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7-18
14964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7-18
14963
풀들의 수긍 댓글+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7-18
1496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7-18
14961
죽음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7 07-18
1496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7-18
1495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7-18
14958
대장암 댓글+ 1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 07-18
1495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7-18
1495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7-17
14955
묵비권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7-17
1495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7-17
1495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7-17
1495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07-17
14951
천자문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7 07-17
14950
낡은 벤치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7-17
14949
핵무기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07-17
1494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7-17
14947
가뭄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7-17
1494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7-17
1494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07-17
1494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07-17
1494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7-17
1494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07-16
1494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7-16
14940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7-16
1493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7-16
1493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7-16
1493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7-16
14936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7-16
14935
펜스 룰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3 07-16
1493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7-16
1493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07-16
14932
죽어있는 풍경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7-16
14931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7-16
1493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7-16
14929
사랑니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7-16
1492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7-16
1492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7-15
1492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1 07-15
14925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7-15
1492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7-15
14923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7-15
14922
쩍벌남 댓글+ 1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7-15
14921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7-15
1492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7-15
14919
무지개 댓글+ 19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7-15
14918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7-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