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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가 먹어버린 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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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31회 작성일 19-07-11 05:12

본문

​다람쥐가 먹어버린 내 꿈


석회암 끝없이 하얗게 부서지는 자신이 싫어

세상의 어떤 인연과도 멀리 하고 싶데요 

자양분도 싫어, 빗물도 싫어, 소똥도 싫어 

그 누구의 풍작의 기원도 싫어... 

자,  모두 떠나가세요 지구 속 깊이 멀리멀리... 

그 땅의 이름은 메마른 가슴 안고 있는 "황무지"

  

여 구한 한국배 묘목,  나의 추억이 시집을 왔어요 

라주배 속에 가득 찬 넘치는 배즙 향기 

난 염치도 없이 뒷 뜰 

이 삭막한 땅에 나의 염원을 심었어요 

겨우 마음 내 준

대지(大地) 

삭막해도 나의 꿈을 붙잡아 줘 태어난 어린 배


아 ! 저 불량배들의 무리

내 꿈을 먹어요, 집적대다 영원한 상처만 내고

쉽사리 내 쳐 버려요

잔디에 내 뒹구는 수많은 슬픈 아가들

저 다람쥐 들의 추행에 멍든 침샘 넘치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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