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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58회 작성일 19-07-12 18:51

본문

들국화  

 

수수한 너의 자태가
내 발걸음을 멈춰
자세히 보았더니
어쩌면 그렇게도
깨깔한 너의 향취

작은 입술
빼꼼히 열고
볼그스레 얼굴 붉히고
누구를 기다리나

아무 말도 없건만
내 마음은 너에게 빠져
언제까지 기다려
사랑고백을 들으려나

얼어 오는 들판에
너 혼자 두고 오기가
너무 서러워
내일을 기약하지만
언제까지 대답도 않고
자진하도록 수절하려나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국화와 시인의 마음이 오버랩이 됩니다
애틋한 그 분에게 사랑 고백은 받으셨는지,,
들국화의 지조가 차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정적인 소제가 너무 맘에 들어
몇번 써 보고 싶은 발제이기도 하지만
마음 뿐이었지요

인생만세님의 들국화 넘 좋네요
마지막연에서 한참 머물었어요
간결한 들국화의 향이 진하게 묻어오네요~

인생만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천한 글을
그렇게 보아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하늘시님의 시에서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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