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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길 지나가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300회 작성일 19-07-02 02:09

본문

고향 길 지나가며

      ​은영숙(퇴고)

 

우렁각씨 봄 나들이 방긋한 화신의 봄소식

산 굽어 굽이굽이 아지랑이 그리던 날

어린 시절 살던 고향 길 지나가는 추억

 

차창을 스쳐가는 바람의 냄새 날 부르고

둔덕 위에 휴게소 고향의 문패 달고

좋았던 기억 눈물 속에 머무는데

 

야생화 피고지고 산딸기 따먹던 산자락

환호하던 자연 의 풍경 뛰 놀던 친구야

어슴한 호롱불에 두견새 울고 가던 길

 

봄나들이 온 내 손 잡아다오, 어디 갔나

친구야, 술래잡기 하던 당산나무 그대로 인 걸

기다림의 숨결 고사목에 침묵의 반달 애달 퍼라!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 공감해 봅니다
모두가 떠돌다 정착하는곳이 내고향이 되는 요즈음
아련한 고향의 굽어진 길 그 들판이 그립습니다

건안하시고 향필 히시길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맞아요 매화마을 로 여행길 달리는데
내가 자랏던 마을의 휴개소패말이 보여서
일부러 쉬어 갔지요 다시 한 번 추억 해 봅니다

공감으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도록 친밀하게 서로를 나누었던 풍경이나
사람이 이제는 영영 볼 수 없게 된다면
정말 견디기 힘든 슬픔이겠지요
고향도 그런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당산나무만 말없이 지켜보는 세월
그 시간 속에 녹아든 눈물과 그리움이
시인님의 가슴 속에 그대로 저장이 되어 있겠네요
시로 이렇게 조금씩 덜어내시면서
오래오래 아름다운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은영숙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은혜로운 평강이 시인님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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