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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 세월이 좀 흘렀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315회 작성일 19-07-03 11:48

본문









그새 세월이 좀 흘렀나요 /추영탑



 

그새 세월이 좀 흘렀나요

내가 잃어버린 당신

나를 잃어버린 당신

서로를 낯선 곳에서 찾느라

다시 돌아오지 못한 그 자리

 

 

아직도 기억은 당신의 이름 아래

지워지지 않는 밑줄을 긋고

울컥 밤이 지나가기를 거부하는 묵상 속

어느 날 으깨진 우리가 던진 화두의 실마리 하나

 

 

슬픔도 제자리를 잃으면 고통이 되는 가요

얼크러진 난독의 느낌표위에 물음표를 올리고

다시는 오지 않을 새벽을 기다리며

우리는 지금 울고 있나요

 

 

당신의 그림자로 막혀있는 추억의 봇물이

터질 때를 기다리고 있나요

내 마음이 아프지 않을 때까지만,

, 그때까지만 당신을 앓을 게요

당신의 허락도 없이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새 새월이 좀 흘러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그래도 시향은 여전하십니다
낯설게 느껴지지 않아 흘러간 시간만큼
무지 반갑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여름이 본격적입니다
건강과 건필을 빕니다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좀 흘렀나요?
그래도 안부를 묻지 않고는 돌아설 수 없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부재를 물티슈로 지우듯...  돌아보며...  ㅎㅎ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시 시인님,  *^^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옷차림이 확 달라져 산뜻합니다
누군가 늙을수록 옷매무새가 깨끗해야
한다더니...어짜든지 반갑습니다!
그새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신의 세월이 흘렀는데 어찌 남의 세월인들 멈춰 있겠습니까?
흐르는 세월에도 더러 여백을 남기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안 보이는 날이 그런 순간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새 옷을 말끔히 나긋하게 갈아입고 오셨네요
신선함이 물씬 풍기는 향기가
달콤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아무튼 햇살 쨍한 날처럼 좋습니다^^
건강하세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렁저렁, 세월이 좀 흐른 것 같습니다.
숨고 싶을 때 숨고,나타나고 싶을 때,  얼굴 내미는 공간이 좋습니다.  ㅎㅎ

새옷으로 봐 주시는 건 파격이고요.
언어에 들이는 물감도 당연 없었으니,  그냥 좋은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건강 좋으시지요?
감사합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 잃고(봄인지, 여름인지 모르고)
텃밭에 잡초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금년이 이곳은 비가 오질 않아서 목말라 하는 농작물이
안타까운 생각 입니다

참회하는 뜻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가끔 좋은 시 올려 주세요,
그리고 평안 하시옵소서.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사 짓는 이의 가장 큰 고통은 농작물이 목말라 타들어가는 것을
바라보는 아픔인데, 정말 안타까우시겠습니다.
장마철이니 설마 하늘이 못 본척이야 하겠습니까?
곧 비가 내릴 것이라 생각 됩니다.

글이 바닥이 났는지 몸뚱이가 게을러졌는지, 몹씨 나태해졌습니다.
그래도 아주 떠나기야 하겠습니까? 가끔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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