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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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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57회 작성일 19-06-29 10:04

본문

DMZ

              나싱그리


악수만 건네고
미팅은 없다
여자들은 꽃처럼 활짝 웃는데
남자들은 왜 웃지 못할까
날아가는 새처럼
훌훌 옷을 털지 못할까


눈빛만 스치고
인사말이 없다
개인적으로 만나서는
분명 거기도 사람 사는 세상인데
나라로 만나서는
왜 단체로 키를 재고 으르렁댈까


언제 DMZ에는 길이 뚫릴까
티격태격
말이 싸움을 끝내지 못하고 있다


나라도 개인도 살기가 벅차면
서로 싸운다는데
전쟁이 와도 되는 업종은 활기를 띤다는데


철조망은 결자해지를 기다리고
끼었을 땐 양다리 외교가 맞다는데
DMZ엔 올해도 봄은 왔다 갔다는데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북미정상을 DMZ에서 한다고 메인뉴스가
시끌벅적 하네요
철조망이 결자해지를 온전히 해서
모두가 기다리는 그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나싱그리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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