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나를 끌고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그리움이 나를 끌고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181회 작성일 19-06-20 07:21

본문

그리움이 나를 끌고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허기진, 영혼이 외로운 날

나도 때로는,
엄마처럼 포근한 당신이 지은
따뜻한 밥을 먹고 싶습니다

삭막한 무관심만이 빼곡한 이 거리에
어느 허름한 식당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누군지 알 길 없는 당신은
지금 이 순간,
이 세상에서 나에게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됩니다

초라한 행색의 나에게
그냥 웃으면서 밥을 놓고,
분주히 뒤돌아서는 당신은...

당신의 힘겨운 이마에
송글, 맺힌 땀방울에서 반사된
한 줄기 영롱한 빛

그 빛으로 인해,
힘겹게 남아있는 나의 짧은 시간도
비로소 조금씩 환해집니다


                                            -
安熙善




* 詩題는 함민복 시인의 '서울역 그 식당' 中에서 인용



Lullaby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lze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우리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으니 따님도 다 타국땅에
두시고 홀로 모친 곁에 오셨습니까?

뭐니 뭐니해도 가족과 집밥이고
외식은 가끔이지요
걱정 됩니다

우리 작가님 실력이라면 고국애선
아이들 영어 교습만 해도 먹고 살고도 남지요
마나님은 또 어데 두셨나요?

또 꿈애도 못 잊는 정인은 어데 두고요 ㅎㅎ
재주도 되게 없는 우리 스승 님이구만요 ㅎㅎ
제자 한테 야단만 잘 치시지요
진짜는 다 어데 모셔 놓고 고생은 혼자 하시나요

이런 말 한다고 날 보고 또 야단 치지 말구요
건강은 좋으신지요? 걱정 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elze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이 순간 나에게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됩니다

그리움에 끌려간 발걸음이 영롱한 빛이 되어
다행이라는 느낌...
맛있게 드셨는지 궁굼하네요..
환해지는 마지막 구절이 다소 인상적이며 시를 이어가는 밥심이 되는 느낌...
주관적 감상이니 이해하세요 elze 시인님~^^

elze님의 댓글

profile_image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시대는 사랑과 그리움이
앰뷸런스에 실려간 느낌..

그나마 시에서
그 아슴한 흔적을 찾아보기도 해요

함 시인의 시를 읽다가
그 언젠가 허름한 식당에서
혼밥 먹던 기억을 얼버무려
끄적인 글..

머물러 주신 殷 시인님,
그리고 하늘시 시인님

고맙습니다

Total 40,994건 37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534
명패 댓글+ 1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6-23
14533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6-23
14532
Kakao Talk 댓글+ 1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6-23
14531
사랑에 운다 댓글+ 10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6-23
14530
초가집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8 06-23
14529
유속 댓글+ 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6-23
14528
인연 댓글+ 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6-23
14527
하얀 대화 댓글+ 1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06-23
14526
불 꽃 댓글+ 1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2 06-23
14525
영주 제1경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 06-23
14524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6-23
1452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6-23
1452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06-23
1452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6-23
1452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6-22
1451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9 06-22
14518
초여름 풍경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6-22
14517 sj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6-22
1451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6-22
14515
언제까지나 댓글+ 1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06-22
1451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6-22
14513
짬자면 댓글+ 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6-22
1451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6-22
14511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6-22
1451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06-22
1450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3 06-22
1450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6-22
14507
임플란트 댓글+ 1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6-22
145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7 06-22
14505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6-22
14504
네 발 제자 댓글+ 5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6-22
1450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 06-22
1450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6-22
1450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06-21
1450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06-21
14499
늙음. 댓글+ 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6-21
14498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6-21
14497 아이눈망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6-21
14496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6-21
14495
벌레 먹은, 댓글+ 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06-21
14494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6-21
14493
늘그막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1 06-21
14492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6-21
14491
소 등 (消燈)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06-21
14490
한 판 승 댓글+ 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6-21
1448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2 06-21
1448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6-21
14487
생명의 노래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6-20
14486
남겨진 날들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6-20
14485
바람 댓글+ 2
sj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6-20
1448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6-20
14483 하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6-20
1448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6-20
1448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6-20
14480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6-20
14479
세욕 (洗慾)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6-20
14478
목공, 그 하루 댓글+ 1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6-20
14477
콩국수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06-20
14476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6-20
14475
하루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6-20
열람중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6-20
1447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6-20
1447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6-20
1447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6-20
14470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6-19
1446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6-19
14468
자연의 선물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6-19
1446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6-19
14466
내려놓자 댓글+ 2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06-19
1446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06-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